🎯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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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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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위한 뉴스레터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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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명언

Big things have small beginnings.

• Prometheus, David

내가 달라져야 내가 보는 풍경이 바뀐다

“오래전에 비트겐슈타인의 책에서 ‘그러나 당신은 실제로 눈을 보지는 않는다’라는 문장을 읽고 그 혜안에 놀라서 뒤로 넘어갈 뻔한 적이 있어요. 우리는 원하는 걸 다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보는 눈만은 볼 수가 없죠. 보이지 않는 그 눈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보지 않을지를 결정하지요. 그러니까 다 본다고는 하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 눈의 한계를 보고 있는 셈이에요. 책을 편집하다보면 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의 모든 문장은 저자의 생각이 뻗어나갈 수 있는 한계의 안쪽에서만 나오죠. 그래서 모든 책은 저자 자신이에요. 그러니 책 속의 문장이 바뀌려면 저자가 달라져야만 해요.” 독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제가 달라져야 이런 풍경이 바뀐다는 뜻인가요?” ”그게 내 앞의 세계를 바꾸는 방법이지요. 다른 행동을 한번 해보세요. 평소 해보지 않은 걸 시도해도 좋구요. 서핑을 배우거나 봉사활동을 한다거나. 그게 아니라 결심만 해도 좋아요. 아무런 이유 없이 오늘부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기로 결심한다거나. 아주 사소할지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겠다고 결심하기만 하면 눈앞의 풍경이 바뀔 거예요.”

[출처]

•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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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네 가지 기준

1. 모든 직업에는 어울림이 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2. 나와 일 사이의 어울림, 이것이 일을 할 때의 재미와 성과와 의미를 결정한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스스로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준을 가지고 점검 해 보는 것이 좋다. 20세기 최고의 경영자 잭 웰치Jack Welch가 이 기준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잭 웰치식 일과 궁합 맞추는 법’이라고 부른다.

3. 사람 : 함께 일하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자신과 별로 다르지 않다. 함께 어울리는 것이 좋으면 이 일이 자신과 잘 어울린다는 좋은 신호다. 그러나 만일 직장에서 원래의 자신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느끼거나, ‘함께 일한다고 해서 꼭 친구가 될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면, 그것은 그 직장이 오래 있을 곳이 아니라는 신호다.

4. 기회 : 어떤 일을 할 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일자리라는 신호다. 그러나 그 팀에서 자신이 가장 똑똑한 사람인 경우에는 별로 배울 것이 없다. 가장 똑똑하다는 것에 만족하지 마라. 승진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문가로 깊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는 어렵다. 길게 보아 승진보다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주인의식 : 일을 하면서 ‘나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자리이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누구를 위해 그 일을 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으며, 그 계약에 만족하는 경우에는 좋은 일자리라 할 수 있다. 반면 다른 목적을 위해 마지못해 이 일을 하고 있다면 결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없다. 이 일과는 어울리기 어렵다.

6. 일의 내용 : 일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특성으로 인해 그 일을 열심히 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면 최고의 일이다. 그러나 더 나은 일을 찾기 전까지 임시로 한다는 생각을 하거나 그저 품삯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일은 우리와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출처]

• 세월이 젊음에게/구본형/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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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팟에 대항할 제품인 ‘준’을 출시했다)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동기부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합니다. 준이 시시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람들이 음악이나 예술을 우리처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승리한 이유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음악을 사랑해서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해 아이팟을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위해, 또는 절친한 친구나 가족을 위해 뭔가를 한다면 결코 게으름을 피우며 대충대충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든 진정으로 좋아하지 않는 뭔가를 할 때는 특별히 더 노력하거나, 주말에 일을 더 하거나, 현재 상태에 과감히 도전하려 애쓰지 않겠지요.”

[출처]

• 스티브 잡스/월터 아이작슨/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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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은 작은 것에서도 티가 납니다

1. 김제동 : 올드보이에서 강혜정 씨도 오디션을 본 거죠.

2. 최민식 : 네. 근데 혜정이 그 친구가 진짜 사시미 칼을 들고 왔어요. (영화에서 사시미 칼로 회를 뜨는 장면이 있다.)

3. 그래서 어디서 가져왔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요 앞에 일식집에서 빌렸다는 거예요.

4. 근데 아시다시피 회칼은 그야말로 상징적인 의미잖아요. 잘 안 빌려주잖아요. 그래서 거짓말한다고 판단했어요. “너 거짓말이다. 니가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거짓말이면 여기서 바로 나가라.” 그래서 조감독한테 가서 알아보라고 시켰어요.

5. 알아보니 진짜 빌려다는 거예요. 이 친구가 그렇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6. “나는 이 작품이 진짜 절실하다. 선생님, 저 이 칼 가지고 사고 칠 아이 아닙니다. 요 앞에서 오디션 보는데 선생님이 이 칼을 저한테 빌려주신다면 제가 오늘 오디션을 보는데 너무 도움이 될 것이고, 제가 만약 합격을 한다면 선생님 덕분입니다.” 그래서 이 아저씨가 믿고 빌려준 거예요.

7. (합격에 영향을 미쳤나요?) 일단은 절실하다는 것. 하고 싶은 친구를 해주는 게 낫잖아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하고 싶지 않은 거 하고, 좀 부족해도 하고 싶은 배우가 더 좋은 거잖아요.

[출처]

• 최민식의 인생친구 이경규 그리고 한석규. 힐링캠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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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3가지 방법

1.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은 핵심적인 리더십 기술입니다. 심리학자들이 라벨링이라고 부르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2.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우리는 강한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고 믿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우리는 표현을 금지하는(때때로 암묵적으로) 특정 사회 및 조직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또는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언어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3. 특히 분노와 스트레스를 우리가 직장에서 가장 많이 보는 두 가지 감정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가 더 정확한 방식으로 설명해야 하는 더 깊은 감정을 가리는 가면입니다.

4. 감정을 잘 표현한다면 우리가 가진 세상과 더 성공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더 높은 수준의 정서적 민첩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5. 감정을 잘못 진단하면 잘못된 반응을 하게 됩니다. 분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실망이나 불안을 다룰 때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6.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다루지 않을 때 웰빙이 저하되고 두통과 같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감정을 피하면 큰 대가가 따릅니다. 반면, 올바른 어휘를 사용하면 당면한 실제 문제를 볼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7. 감정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세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8. 첫째, 감정적 어휘를 넓혀라. 단어가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강한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면, 그것을 뭐라고 부를지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마십시오. 일단 그것을 파악한 후에는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는 두 단어를 더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감정의 폭에 놀랄 수도 있고, 더 분명한 감정 아래에 묻혀 있는 더 깊은 감정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아래 출처의 감정 어휘 목록을 추가로 확인해 보세요).

9. 둘째, 감정의 강도를 고려하라. 우리의 감정이 훨씬 덜 극단적일 때에도 우리는 "화났어요" 또는 "스트레스 받았어요"와 같은 기본적인 표현으로 도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이 화가 났는지, 아니면 그냥 심술궂은지, 슬퍼하는지, 아니면 단지 실망했는지,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그냥 기뻐하는지가 당신 자신의 자기 평가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감정에 라벨을 붙일 때 1~10점으로 평가하세요. 당신은 그 감정을 얼마나 깊이 느끼고 있나요? 얼마나 긴급한가, 아니면 얼마나 강력한가? 그러면 다른 단어 세트를 선택하게 되나요?

10. 셋째, 적어보세요. 제임스 페네베이커(James Pennebaker) 는 글쓰기와 감정 처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40년 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그의 실험에 따르면 감정적으로 격앙된 에피소드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들은 신체적, 정신적 웰빙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 글쓰기 방법

- 타이머를 20분으로 설정해

-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여 지난주, 한 달 또는 1년 동안의 감정적 경험에 대해 적어 보십시오.

- 완벽하게 만들거나 읽기 쉽게 만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이 가는 대로 쓰세요.

- 문서를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점은 그러한 생각이 이제 당신 밖으로 나와 페이지에 있다는 것입니다.

12. 다른 사람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려고 할 때도 어휘력을 넓히고, 감정의 강도에 주목하고, 그것을 적는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더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건설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13.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면 더 정확하게 설명된 감정을 더 잘 다루고 배울 수 있습니다.

[출처]

• 3 Ways to Better Understand Your Emotions. HBR(구글 번역 사용)

원문 보러 가기

[시]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체리 카터 스코트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이것이 그 놀이의 규칙이다.

당신에게는 육체가 주어질 것이다.

좋든 싫든 당신은 그 육체를

이번 생 동안 갖고 다닐 것이다.

당신은 삶이라는 학교에 등록할 것이다.

수업 시간이 하루 스물네 시간인 학교에.

당신은 그 수업을 좋아할 수도 있고

쓸모없거나 어리석은 것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같은 수업이 반복될 것이다.

그런 후에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수업은 계속되리라.

당신은 경험을 통해 배우리라.

실패는 없다. 오직 배움만이 있을 뿐.

실패한 경험은 성공한 경험만큼

똑같이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곳’보다 더 나은 ‘그곳’은 없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자신 안에 있다.

그리고 태어나는 순간

당신은 이 모든 규칙을 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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