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

안녕하세요. 마이워크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부터 그 일로 살아가는 것까지, 매주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2024. 8. 4.

🎯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보세요!

2024.08.05.

[모집중] '하고 싶은 일'로 전문가가 되어 보세요!

<마이워크 진로수업> 8~11월 과정이 모집 중이에요. 전문가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습관을 들이는 '자기 관리',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제대로 찾는 '일 이해'와 '자기 이해' 그리고 '직업 이해'. 한 분야를 깊이 알아보는 '키워드 이해'와 실천, 매달 6시간의 토의와 강의까지. 혼자 하기는 힘든 이 모든 과정을 '하고 싶은 일'로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동료들과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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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명언

창조의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언제 누구와 같이 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또 거기에 맞춰 자신의 삶을 엮어가는 데 남달리 뛰어나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중에서

행복을 향한 어려운 길과 쉬운 길

1. 우리는 행복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좋은 집을 사고 폼 나는 자동차를 굴리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행복론을 ‘결과로서의 행복론’이라고 정의한다. 조건이 채워진 결과로서의 행복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로서의 행복론이 가진 문제는 그 조건을 채우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있다.

2. 내 이름으로 된 30평 아파트만 생겨도 온 세상을 가질 것처럼 행복했지만, 곧 40평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면서 못마땅해지기 시작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굴러만 다녀도 행복했던 시절이 어제 같은데 풀 옵션의 세단이 눈에 자주 뛴다. 결국 결과로서의 행복론은 사람을 영원히 불행하게 만든다. 항상 새로운 조건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3. 또 다른 행복론이 있다. ‘과정으로서의 행복론’이다. 어떤 조건이 이뤄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에 몰두할 때 행복하다는 주장이다.

4.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행복하게) 느낀다고 한다. 무아지경을 느끼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이러한 심리적 차원을 전문 용어로 플로우flow라고 한다. 마치 어렸을 때 저녁 먹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해질 때까지 놀았던 그러한 느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5. ‘과정으로서의 행복론’을 가진 사람은 ‘결과로서의 행복론’을 가진 사람에 비해 훨씬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바로 몰두하면 되기 때문이다.

[출처]
• 노는 만큼 성공한다/김정운/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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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긍지를 느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교육을 받았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18세를 지나, 더욱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자신의 수능 점수에 적절한 대학과 학과를 골라 입학했다.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졸업을 하니 그의 나이 26세가 되어, 비로소 어린아이 취급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취직 시험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학원에서 영어와 컴퓨터를 공부하여 2년 만에 간심히 조그만 회사에 들어갔다. 28세였다.

그런데 그가 하는 일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도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인간만이 삶의 3분의 1 정도를 ‘준비’만 하면서, ‘교육’만 받으면서 지내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그는 직장에 계속 나갔으며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다.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다 참으며 집을 갖기 위해 노력한 끝에 10년 만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 때 그의 나이 36세였다. 그는 또다시 의문이 생겼다.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삶의 6분의 1을 보내는 동물이 있을까 하는…

집도 장만했고 이제는 좀 삶을 누리며 살고 싶었으나, 아내는 수입의 거의 반을 학원비·과외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식들을 열심히 교육시켰다. 두 자녀를 다 대학 졸업을 시키기까지 24년이 걸렸다. 그의 나이 60세가 되었다.

자식 중 한 명은 딸이어서 마지막으로 부부동반 세계 여행을 염두에 두고 모았던 돈을 혼수 장만하는 데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딸의 결혼식장을 나온 그 날,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강아지 한 마리가 눈을 맞으며 신나게 깡총거리며 뛰어다니는 것을 보며, 문득 자신이 언젠가 들었던 욕이 생각났다.
“개만도 못한 놈…”

60세의 그 눈 내리는 어느 겨울날, 그는 또다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정말 인간이 동물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 이현승 칼럼

[출처]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구본형/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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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삶을 위해 행동하자

1. 어쩌면 우리는 남이 정해놓은 시간에 갇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5년만 더, 과장만 달고, 전세금만 갚고, 이것만 하고, 이다음에, 조금만 더 있다가. 늘 관성의 법칙을 핑계 삼아 인생을 미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2. 오늘도 크고 작은 쇼크가 우리를 강타하고 있을 텐데 미루는 습관이 늘어나면 아무리 큰 지진이 와도 영영 행동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닐까.

3. 우리는 지금 거대한 모순에 빠져 있다. 누군가 도전하겠다고 하면, “아서라. 지금 현실이 어느 때인데 정신 차려라.”라고 말하고, 현실에 안주하겠다고 하면, “아서라, 인생 한 번뿐인데 이렇게 낭비할거니?”라고 말한다.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다. 그 어떤 말도 틀리지 않았다.

4. 그래서 더 갈팡질팡한다. 어떤 선택을 해도 욕을 먹는 냉소주의의 시대에서 대한민국은 루즈-루즈Lose-Lose의 하향평준화로 치닫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꼬투리만 잡는 것이 아니라 진짜 대안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5. 결국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남’이 아니라 ‘나’의 가치관을 회복하는 것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갇혀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6. 과거에는 주입식 교육으로 잃어버린 20년을 거쳐오고, 지금은 주말만을 위한 30% 인생을 살며, 앞으로는 고용 사회의 종말과 퇴사의 시대를 직면해야 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다운 나’를 되찾는 것이다.

[출처]
• 퇴사학교/장수한/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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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대로 하지 말자

1. 백악관 담당 기자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여섯 명의 대통령을 취재해온 케네스 월시Kenneth Walsh는 미국에서 감옥을 빼면 백악관처럼 외부와 단절된 시설이 없다고 봤다. 그는 대통령과 국민의 일상의 격리를 미국 대통령제의 심각한 문제로 보았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버블’이라고 부른다.

2. 직장인에게도 버블이 있다면 무엇일까? ‘하던 대로’를 고수하는 태도가 아닐까. 선배가, 전임자가, 내가 지금까지 하던 대로 업무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새롭고 다른 시각보다는 지금까지의 시각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3. 직장에서 주변을 돌아보자. 대부분의 동료는 나와 비슷한 정보를 익숙한 사람들에게서 받아본다. 본사, 상사, 타 부서에서 보내준 거의 비슷한 자료를 읽고, 비슷한 교육을 받으며, 비슷한 사람을 상대한다.

4.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것이 계속 나타나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불확실하고, 우리는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 옥스퍼드대 경영대학원의 시나리오 플래닝 팀은 이런 세상의 특징을 격변Turbulence, 불확실성Uncertainty, 새로움Novelty,애매모호함Ambiguity으로 정의하고 앞 글자를 따서 튜나TUNA라고 부른다. 업무상 마주하는 환경도, 커리어를 쌓아가는 환경도 마찬가지다.

5. 이런 상황일수록 센스 메이킹의 능력, 즉 자기만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세상에 정답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려야할까?

6. 중요한 것은 낯설고 다른 의견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항상 들어가던 사이트가 아닌 다른 곳을 들어가 보자. 서점에서 늘가던 코너가 아닌 낯선 곳에 가서 어떤 책이 있는지 보자. 나와는 다른 경험과 배경을 가진 사람이 모이는 모임에 한번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고 별 관심이 없던 장르의 예술이나 전시회 등을 찾아가보자.

7. 낯설고 다른 것에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영화감독, 소설가, 작곡가는 작품을 어떻게 만드는지, 디자이너는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를 보며 우리는 직장의 프로젝트 수행이나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의 아이디어를 얻을지 모른다.

[출처]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김호/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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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탁하기 전까진 사업을 시작하지 마라

1. 케이크를 구울 때는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오븐을 켜기 전에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나는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심지어 아직 사업 아이디어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2. 하지만 대부분 아이디어는 있지만 고객이 없다. 나는 말한다. “사람들이 부탁하기 전에는 절대로 사업을 시작하지 마세요.” 오븐을 켜기 전에 재료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3. 당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주의 깊게 귀 기울여서 사람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를 찾는다. 그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기꺼이 당신에게 돈을 내도록 만들어야 한다.

4. 사업을 시작할 거라는 소식도 발표하지 말고 이름을 짓지도 말고 웹사이트나 앱도 만들지도 마라. 시스템을 구축하지 마라.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여야만 아이디어를 수정하든 포기할 수 있다.

5. 당신의 작품을 돈 내고 사는 첫 번째 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일대일의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라. 그러면 또 다른 고객이 생긴다. 그렇게 실수요를 증명하라.

6. 그리고 가능한 한 늦게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출처]
•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데릭 시버스/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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