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를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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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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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금주 오픈 예정]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세 가지 프로그램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프로그램은 이번 주에 오픈됩니다! 우선 인스타그램에 오픈되며, 레터는 4월 29일에 확인 가능합니다.

금주의 명언

지금 하는 일을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딱히 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한 것도 아니다. 나쁘지 않고 악하지 않다는 근거를 들어 ‘평안’으로 포장하려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평안은 따듯하고 따스하며 정답고 포근한 기쁨의 감정이다. 정답지도, 포근하지도 않다면 더 이상 평안이라고 우기지 말자. 실상은 재미도 멋도 없이 미지근한 상태로 권태나 무기력의 전조이다.

• 유선경 '감정 어휘' 중에서

퇴사를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1. 많은 사람들이 “언제 부서 이동을 해야 할까요?” 혹은 “언제 퇴사를 해야 할까요?”하고 묻는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한 가지 중요한 기준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충분히 실력을 쌓은 다음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회사를 학교처럼 여긴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배워야 할 것을 충분히 배워야 한다. 내가 하기 싫어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나 분야라 할지라도 내게 주어진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실력을 길러야 한다.

3.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곳에 가도 제대로 실력이 쌓이지 않는다. 메뚜기처럼 나에게 맞는 쉽고 편하고 재밌는 일만 찾다가는 영원히 거품 속에 살지도 모른다.

4. 결국은 기본기가 중요하다. 운동도 지루하고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는 코어 운동으로 기초를 다져야 근육이 아름답게 붙는다. 처음부터 겉모습만 화려한 팔뚝 운동만 하면 몸이 금방 상한다.

5. 회사에서의 코어는 비즈니스 업무 방법이다. 업무 목표는 어떻게 수립하는지, 업무 분배는 어떻게 하는지, 시간 관리와 납기 준수는 어떻게 하는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는지, 미팅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보고서와 기획안, 회의록은 어떻게 작성하는지 등 비즈니스의 기본이 되고 업무의 손과 발이 되는 방법론을 제대로 체득해야 한다. 그렇게 다진 탄탄한 기반 위에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6. 나는 신입 사원일 때 1년간 회의록만 쓰기도 했다. 처음에는 회의록을 대충 작성해서 내용이 누락되고 전체적으로 산만했다. 그래서 부장님한테 엄청 깨졌다. 다음에는 회의 시간에 주고받은 대화를 전부 받아 적었다. 내용이 너무 많고 장황해서 또다시 부장님한테 엄청 깨졌다. 나는 몇 시간씩 걸리는 이까짓 회의록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며 투덜댔다.

7. 부장님한테 몇 개월간 지적 받은 결과 나중에는 완벽한 회의록이 나왔다. 회의 개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앞뒤 맥락과 배경, 주요 인사이트와 향후 액션 아이템 등이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정리되었다. 그런 자료가 쌓이니 나중에는 복잡한 업무도 한눈에 흐름이 보였고, 부서 간 의사소통과 히스토리 파악 등에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회의록처럼 사소해 보이는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니 다른 업무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실력이 붙었다.

8.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회사를 다닐 때 최대한 실력을 쌓아야 한다. 회사에서 얻은 실력은 나중에 어떻게든 쓰일 수밖에 없다.

[출처]
• 퇴사학교/장수한/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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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동기를 강화시키는 작은 변화

1. 우리의 동기는 약하다. 동기가 약해지는 것이 느껴지면 그 미묘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아주 간단한 수정만으로 목표를 성취하느냐 성취하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생긴다.

2. 산을 올라가는 꼬불꼬불한 길에서 멀미가 났다. 그래서 천천히 가기 시작했다. 멀미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바짝 따라붙는 차들이었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3. 그래서 한 가지 ‘간단한’ 조정을 했다. 뒤차가 보이지 않게 룸미러를 위로 올린 것이다.

4. 그 작은 변화가 모든 것을 바꿨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속도에 영향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간다.

5. 이 이야기는 일종의 은유로도 들릴 것을 안다. 소셜 미디어 댓글,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산만한 환경, 가족을 실망하게 하는 것, 이메일 편지함 등

6.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동기부여가 천하무적일 수는 없다. 무언가가 당신의 추진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환경에 살짝 변화를 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비록 다른 사람들을 조금 불편하게 할 수 있더라도 말이다.

7. 조금만 변화를 주더라도 삶을 크게 바꿀 한 가지가 있다면?

[출처]
•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데릭 시버스/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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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만족스러운 돈은 얼마인가?

1. 우리 모두는 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돈을 필요로 하지만, 그 필요량은 사람에 따라 아주 다르다.

2.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검소하거나 미니멀리스트이며, 물질적인 것을 획득하는 일에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는 수준의 수입이면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안락함이나 위신을 크게 신경 쓰며, 매우 높은 수입을 희망한다.

3. 우리 대부분은 이런 성향들의 중간쯤에 위치하며, 다른 것보다 더 중시하는 특정 유형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가령 피트니스에 열심인 사람은 고품질의 운동화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에는 거의 돈을 쓰지 않는다.

4. 우리는 열정과 선호의 차이뿐 아니라 각자 다른 의무와 비용을 가진다. 자녀나 다른 가족 구성원을 지원해야 할 수 있고, 생활비가 많이 드는 대도시에 살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학자금 더미에 앉아 있을 수도 있고 말이다.

5. 결국 당신의 재정 상황이 무엇이든, 소득 목표만큼이나 당신이 가치를 두는 대상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에게 얼마가 필요하며 왜 필요한지를 명확히 그려 놓지 않고 그저 ‘더 많이’를 추구한다면, 만족스러운 기분은 절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6. 다음 질문들은 당신이 자신의 재정 목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당신의 기본적인 생존 예산(집세, 공과금, 식비 등)은 무엇이며, 추가적인 비용에는 무엇이 있는가?

- 당신은 무엇에 가치를 두는가? 당신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상품이나 서비스군이 있고, 다른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가? 이는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므로 당신 자신을 심판하려고 들지 말자. 가령 아침에 마시는 라떼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가치다! 당신은 텔레비전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며, 케이블이 끊겼는지 어떤지조차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당신이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해져라. 이를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것들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진다.

-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당신에게 어떤 물건이나 경험이 필요한가? 여기서 잠시 꿈을 꿔보자. 재정 목표에 도달해서 그런 것들을 성취한다면 당신의 인생은 어떤 모습이며 어떤 느낌일 것 같은가?

- 당신의 안전망은 무엇인가?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에게 잠잘 곳을 제공하거나 돈을 빌려줄 친구나 가족이 있는가?

[출처]

• 모든 것이 되는 법/에밀리 와프닉/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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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1. 아침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출근해 멀건 일과를 보내는 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것, 순간순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는 자각이 확 저를 덮쳤습니다.

2. 산다는 것은 마치 곶감 꼬치에서 곶감을 빼먹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남아 있는 날들에서 하루하루를 꺼내 쓰는…

3. 그러자 이 생각이 올라오더군요. 만약 추가 수입이라고는 없이 통장 잔고만으로 살아야 한다면 돈을 아껴 쓰지 않을까? 아끼고 아껴서 꼭 써야 할 데, 중요한 데 쓰지 않을까?

4. 시간은 어떤가?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하루하루 남은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그 시간을 아껴서 귀하게 써야 하지 않을까? 나는 그러고 있나?

5. 이런 질문에 이르자 자연스럽게 결론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흐리멍텅한 눈동자로 지낼 수 없다고.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출처]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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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법

1. 이제까지든 예에서 우리는 마치 사람은 무엇을 하고 누구와 같이 있고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그 내면이 영향을 받는 수동적 대상인 것처럼 말했다. 일면 타당한 구석도 없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용하는가다.

2. 집에서 혼자 살림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끼고, 직장에서 의욕적으로 일하고, 아기와 대화에 몰입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바꾸어 말하면 눈부신 일상생활은 결국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3. 머리에 담긴 정보를 바꿈으로써 경험의 질을 곧바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찰하기 전에 장소, 사람, 활동, 시간대 같은 일상의 환경이 가지는 영향력을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4. 탈속을 하여 아무리 내공을 깊이 쌓은 수도자에게도 유독 마음이 끌리는 나무가 있고, 유달리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왠지 가까이 가고픈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하물며 보통 사람인데, 자신이 몸담고 살아가는 상황에 얼마나 많이 좌우되겠는가.

5. 그러므로 삶의 질을 끌어올리려면 먼저 우리가 매일 하는 것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어떤 활동, 어떤 장소, 어떤 시간, 어떤 사람 옆에서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를 포착해야 한다.

6. 식사 시간에 행복을 느낀다든가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동안 곧잘 몰입 경험에 이르는 것은 누구에게나 확인되는 성향이지만, 우리는 여기서 의외의 사실을 발견할 수도 있다.

7. 우리는 실은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뜻밖에도 일하기를 더 좋아했는지도 모른다. TV를 보는 것보다 책을 읽는데서 더 큰 즐거움을 맛보았는지도 모르며 혹은 그 반대인지도 모른다. 이처럼 인생은 이런 식으로 살라고 누가 정해놓은 규칙이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일이다.

[출처]
• 몰입의 즐거움/미하이 칙센트미하이/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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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네 시간의 속도를 늦춰라/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면

네 시간의 속도를 늦춰라.

일을 적게 하는 대신 그 일을 잘 끝내라.

진심 어린 일은 완전하게 이루어진다.

꿈이 이루어지길 원하면

네 시간의 속도를 늦춰라.

작게 시작한 일이 더 위대한 결과에 이른다.

소박한 일은 성스럽다.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네 비밀을 천천히 쌓아 올려라.

매일매일 너는 진실해질 것이며

하늘의 영광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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