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사였다가 미래학자로 길을 바꾼 윌리엄 브리지스의 표현대로 인간을 위해 무엇인가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을 해 놓은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2. 그들은 바로 나와 당신처럼 늘 조금 피곤하고, 종종 풀이 죽어 있고, 회의적이며, 남의 평가 때문에 괴로워한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다.

3.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어느 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자신이 그동안 오리가 되고 싶은 한 마리의 백조였음을 발견할 때부터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다른 점을 알게 된 것이다.

4.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면서부터 그는 더 이상 오리가 되지 못하는 미운 오리 새끼이기를 그만두게 된다. 그는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흰색 털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커다란 몸집을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당당함을 가진다. 그리고 그는 오리와는 다른 백조의 일상을 따른다.

5. 바꾼다는 것은 발견이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잘 대해 주면 느끼게 된다. 느끼면 알게 되고, 그때 세상은 다른 것으로 다가와 있다.

6. 언제나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제 내가 되고 싶다.

7. 일상을 살아가면서 늘 더 좋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며, 늘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8. 항상 지금의 자기 자신보다 나아지려고 애쓰다 보면, 나는 언젠가 나를 아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익숙한 것과의 결별/구본형/을유문화사

[영화]
버드맨

왕년에 인기스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 가고 있는 배우 리건 톰슨. 그가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성공의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에 선 배우의 내면 심리를 굉장히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연출과 연기도 좋아서 찾아보니 영화 ‘레버넌트’를 연출한 감독이더군요. 게다가 이 영화는 87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도서]
굿 라이프
최인철 저 I 21세기북스

서울대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인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좋은 삶을 제안합니다. 좋은 삶은 재미와 의미,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을 뜻합니다. 인생의 행복에서 일의 행복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실 때 ‘라이프’를 ‘워크’로 바꿔서 읽어보세요. 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좋은 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